넓은 공원에서 즐기는 여유와 휴식 –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인천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로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가 있습니다. 인천대공원은 약 80만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힐링 명소로,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벚꽃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는데요, 차를 가지고 갈 경우 끔찍한 교통 정체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인천대공원 입구에서 화사하게 핀 벚꽃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입장료가 따로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하여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좋습니다.

가운데 호수정원을 중심으로 무궁화 동산, 향기 정원, 장미 정원, 들꽃 정원, 조각 정원, 어울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있고, 그밖에 수목원과 쉼터, 동물원 등이 있습니다.

여러 번 방문하더라도 새로운 곳을 찾아간다면 갈 때마다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호수를 둘러싸고 아름답게 흐드러진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벚꽃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돗자리를 챙겨와 벚나무 아래 자리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지가 넓다 보니 많은 방문객에도 불구하고 좋은 자리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나만의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수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축제가 열리는 어울큰마당이 나옵니다. 가운데 공연이 열리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그 주위로 체험 부스 10여 개가 자리해 있습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개막 축하공연, 버스킹, 지역예술인공연, 청소년 댄싱 스트릿 파이터 등이 있습니다.

패션 타투를 하거나 캐리커처를 그리는 등 다양한 체험에 참가하여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체험, 폐현수막 액자 만들기, 천연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친환경 공예 종이 라탄 바구니 만들기 등의 체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질녘이 되니 연못에 자리한 매점도 운치가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 9시에 열리는 불꽃쇼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입니다.

지금까지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특출난 벚꽃 절경은 아니지만 호수 주변으로 펼쳐진 벚꽃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다양한 공연 및 체험과 함께 넓은 공원에서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