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웰니스 위크 현수막
축제

도심 속에서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갖다 – 서울 웰니스 위크

축제명서울 웰니스 위크
기간2023.10.7.(토) ~ 2023.10.8.(일)
장소서울숲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요금무료
홈페이지www.seoulwellnessweek.co.kr

10월 7일(토)부터 10월 8일(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숲 가족마당 일대에서 열린 ‘서울 웰니스 위크’에 다녀왔습니다. 이 축제는 ‘당신의 웰니스를 찾아서 (Find Your Wellness)’라는 주제로 요가, 명상 등을 즐기며 자신만의 웰니스를 경험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된 축제예요. 저는 10월 8일에 방문하였습니다. 도착하기 직전에 부슬비가 잠깐 내려서 돌아가야 하나 망설였는데 다행히 금방 비가 그쳐주었어요.

웰니스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 뿐 아니라 사회적 영역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통합적 건강’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젠 웰빙을 넘어 웰니스를 챙기는 시대가 되었네요.

서울숲에는 이러한 웰니스를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단체 요가 플래시몹, 존슨 크리스토퍼 바이런의 요가 수업, 하림의 아프리카 웰니스 여행 음악회 등이 마련되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바디 스테이지, 소울 스테이지, 마인드 스테이지에서 요가 및 명상 강연, 힐링 체험 수업 등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저는 프로그램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요가 수업에 참여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잔디밭 위에서 요가 매트를 깔고 요가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롭고 건강해 보이더라고요.

서울 웰니스 위크 리플렛 앞면

서울 웰니스 위크 리플렛 뒷면

입구에서 나눠준 리플렛을 보면 축제가 열리는 장소와 부스 위치, 프로그램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어요.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었고요. 스탬프 릴레이도 진행 중이어서 저는 스탬프를 열심히 모았습니다.

스탬프 릴레이는 의학&건강, 푸드&영양, 뷰티&패션, 마음챙김&수면 이렇게 4개 카테고리로 부스가 모여 있는 곳에서 카테고리별로 하나씩 스탬프를 받는 것이었는데요. 이번 축제에는 총 50여 개의 업체 부스가 참가했다고 합니다. 부스마다 개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서 더욱 풍성한 축제로 꾸며졌던 것 같아요.

서울 웰니스 위크 행사장 모습

행사장 모습이에요. 중간에 비가 잠깐 왔는데도 사람이 제법 많더라고요. 서울숲이 워낙 넓다 보니 사람이 많아도 붐비는 느낌이 거의 없어서 좋았어요. 물론 요가 수업이 있는 쪽이나 인기가 많은 부스에는 사람들이 몰려있긴 했습니다.

스탬프를 다 모은 뒤에는 기념품을 받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추첨판을 뜯어서 기념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념품으로 받은 종이의자와 키링이에요. 추첨으로 기념품을 준다고 해서 기대했다가 살짝 실망했어요(ㅎㅎ). 종이의자는 아무리 해도 사용할 일이 없더라고요. 키링은 스탬프 릴레이와는 상관없이 선착순 이벤트로 받은 것인데 귀여워서 잘 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서울 웰니스 위크 현수막


나만의 웰니스가 무엇인지 알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선한 가을에 도심에 자리한 서울숲에서 모처럼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잠시나마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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